연봉 실수령액 — 월급에서 떼는 6가지, 2026 완전정리
연봉 4,000만 원을 12로 나누면 333만 원인데, 통장에 찍히는 건 294만 원 안팎입니다. 매달 40만 원 가까이가 어디로 가는지 월급 명세서를 한 줄씩 따라가 보고, 같은 연봉인데 사람마다 실수령액이 다른 이유까지 정리했습니다. 이 글의 숫자는 모두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와 같은 계산식으로 뽑았습니다.
연봉 4,000만 원의 월급 명세서
세전 월급에서 빠지는 건 4대보험 4가지와 세금 2가지, 모두 6가지입니다. 4대보험은 정해진 요율을 곱하는 방식이고, 세금은 국세청 간이세액표에서 금액을 찾아 떼는 방식입니다.
| 항목 | 계산 방법 (근로자 부담분) | 금액 |
|---|---|---|
| 과세 대상 월급 | 세전 3,333,333원 − 식대 200,000원 | 3,133,333원 |
| 국민연금 | 과세 대상 × 4.75% | 148,830원 |
| 건강보험 | 과세 대상 × 3.595% | 112,640원 |
| 장기요양보험 | 건강보험료 × 13.14% | 14,800원 |
| 고용보험 | 과세 대상 × 0.9% | 28,200원 |
| 소득세 | 간이세액표 (월급·부양가족 수로 조회) | 84,620원 |
| 지방소득세 | 소득세 × 10% | 8,460원 |
| 월 실수령액 | 세전 월급 − 공제 합계 397,550원 | 2,935,783원 |
같은 연봉인데 실수령액이 다른 세 가지 이유
① 식대 비과세 — 월 4만 원 차이
월 20만 원까지의 식대는 세금도 4대보험도 붙지 않습니다. 연봉 4,000만 원이라도 식대 비과세가 있으면 월 2,935,783원, 없으면 2,893,703원으로 매달 42,080원이 차이 납니다. 연봉 계약서에서 식대가 연봉 안에 포함돼 있는지, 비과세로 처리되는지 확인해 볼 만한 이유입니다.
② 부양가족 수 — 소득세만 달라진다
간이세액표는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소득세를 적게 뗍니다. 4대보험은 가족 수와 상관없이 똑같습니다.
| 연봉 4,000만 원 | 월 소득세 | 월 실수령액 |
|---|---|---|
| 본인만 (1명) | 84,620원 | 2,935,783원 |
| 본인 + 배우자 (2명) | 67,120원 | 2,955,033원 |
| 3명 | 35,900원 | 2,989,373원 |
| 4명 (자녀 2명 포함) | 0원 | 3,028,863원 |
③ 퇴직금 포함 연봉 — 13으로 나눈다
연봉 계약서에 "퇴직금 포함"이라고 적혀 있으면, 연봉을 12가 아니라 13으로 나눈 금액이 보통 매달 받는 월급입니다. 13번째 몫은 퇴직금으로 쌓이는 셈입니다. 같은 4,000만 원이라도 세전 월 3,076,923원, 실수령 2,728,321원으로, 퇴직금 별도 연봉보다 월 207,462원 적습니다.
연봉이 오르면 실수령액은 얼마나 오르나
연봉이 높을수록 실수령 비율이 떨어집니다. 4대보험은 비율이 같지만 소득세는 누진 구조라 높은 구간일수록 더 큰 비율을 떼기 때문입니다.
| 연봉 | 세전 월급 | 월 실수령액 | 실수령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2,500만 원 | 2,083,333원 | 1,881,903원 | 90.3% |
| 3,000만 원 | 2,500,000원 | 2,244,440원 | 89.8% |
| 3,500만 원 | 2,916,667원 | 2,598,677원 | 89.1% |
| 4,000만 원 | 3,333,333원 | 2,935,783원 | 88.1% |
| 4,500만 원 | 3,750,000원 | 3,259,730원 | 86.9% |
| 5,000만 원 | 4,166,667원 | 3,571,547원 | 85.7% |
| 6,000만 원 | 5,000,000원 | 4,195,410원 | 83.9% |
| 7,000만 원 | 5,833,333원 | 4,821,283원 | 82.7% |
| 8,000만 원 | 6,666,667원 | 5,367,047원 | 80.5% |
| 10,000만 원 | 8,333,333원 | 6,530,913원 | 78.4% |
그래서 연봉 인상분이 전부 내 손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. 같은 1,000만 원이 올라도 구간에 따라 실제로 늘어나는 금액이 다릅니다.
| 연봉 변화 | 세전 인상 | 연 실수령 증가 | 손에 남는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3,000만 → 4,000만 | +1,000만 원 | +830만 원 | 83% |
| 5,000만 → 6,000만 | +1,000만 원 | +749만 원 | 75% |
| 8,000만 → 10,000만 | +2,000만 원 | +1,397만 원 | 70% |
연봉 1억 원 근처에서 비율이 덜 떨어지는 구간이 있는데, 국민연금에 상한이 있어서입니다. 계산기는 기준소득월액 상한 월 659만 원을 적용하며, 이 상한은 매년 7월에 조정됩니다. 연봉별 실수령액은 연봉 실수령액 표에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.
매년 바뀌는 것 — 2027년에 달라질 수 있는 부분
실수령액 계산에 쓰이는 숫자는 해마다 바뀝니다. 국민연금은 2025년 연금개혁으로 2026년 9.5%(근로자 4.75%)부터 매년 0.5%p씩 올라 13%까지 인상되는 일정이고, 건강보험료율과 장기요양보험료율은 매년 새로 결정됩니다. 소득세는 세법이 바뀌면 간이세액표가 개정됩니다. 계산툴은 새 요율이 확정되면 계산기와 이 글을 함께 갱신합니다.